2001/05/21 (15:24) from 203.228.255.194' of 203.228.255.194' Article Number : 16
Delete Modify 송승우 Access : 5520 , Lines : 23
인터넷으로 MBA…‘e-유학’시대 활짝 -조선일보-
인터넷으로 MBA…‘e-유학’시대 활짝


해외 유명 대학의 강의를 인터넷으로 들을 수 있는 길이 속속 열리고 있다. 스탠퍼드, 카네기멜론 등 일류 대학의 경영대학원(MBA) 수업도 인터넷으로 수강하며, 지도교수의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정규 학위를 주는 곳도 등장해 유학을 망설이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 해외 사이버대학 정보 =해외원격교육센터(www.wcampus.net)는 전세계 사이버대학에 대한 정보를 한글로 자세히 소개해놓은 곳이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적으로 정식 인가를 받은 사이버대학은 600여개에 달한다. 이중 지역의 제한이 없어 한국에서도 수강할 수 있는 대학은 260여개다. 이 곳에서는 이들 260개 대학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예를 들어 ‘코넬대학교’를 선택하면, 이 학교의 위치, 설립연도와 함께 4년제 사립대라는 간단한 정보가 나온다. 코넬대에서는 사이버 강의로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식품산업경영(Food Industry Management)’ 하나 뿐임을 알려주고, 개설과목 7개도 소개한다. 무엇보다 이 사이트의 운영자가 코넬대 담당자와 주고받은 이메일 내용을 공개해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이 곳에서는 또 인디애나대·버클리대 등의 샘플 강좌도 마련하고 있다. 공학 석사는 ‘조지아공대’, 동시통역은 ‘브리태니끄 빠리’, 전자상거래는 ‘버클리’ 등이 유익하다고 추천하기도 한다.

전공별·학위별·지역별로 사이버대학을 정리해 놓았기 때문에 자신의 관심분야를 온라인으로 강의하는 곳을 알아본 후, 입학 수속을 하는 것이 좋다. 수속 업무도 대행해준다.

◆ 명문대 MBA 과정도 가능 =온라인교육업체 유넥스트코리아(www.unext.co.kr)는 최근 스탠퍼드·컬럼비아·시카고· 카네기멜론·런던정경대학의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카딘대학교’를 선보였다. 카딘대는 재무·마케팅·회계 등의 과정을 수료하면 자체 MBA 학위를 수여하는 ‘마스터리 코스’와 2주 과정의 비학위과정인 ‘퀀텀 코스’로 나뉜다.

마스터리 코스는 정규 학위 과정인만큼 사업계획, 파워포인트 프리젠테이션 등 과제가 많다. 반면, 퀀텀 코스는 과제를 제출하면 30분내로 강사의 피드백이 올만큼 빠르게 진행된다. 수업료는 마스터리 코스가 과목당 500달러, 퀀텀코스가 380달러다. 마스터리 코스로 MBA 학위를 따려면 2만2500달러 가량이 드는 셈이다. 수업료가 비싸 개인 사용자보다는 기업의 단체고객이 많은 편. 현재 GM·타임워너·3M 등 세계 40여개 기업이 카딘대학의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고 있으며, 국내는 제일제당·SK 등 12개 기업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유넥스트코리아의 최경석(27) 사장은 “오프라인 MBA는 기간도 오래 걸리고, 직장인의 경우 다니던 직장을 포기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며 “수년 안에 모든 경영대학원이 온라인 학위과정을 개설해 배움의 기회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원격교육센터(www.wcampus.net) 추천 학위과정 ----------------------------------------------------------------- 분야 대학 인터넷주소 ----------------------------------------------------------------- 전기공학 조지아텍 www.conted.gatech.edu/distance 항공공학 ERAU www.erau.edu/ 통신기술 UCLA www.onlinelearning.net/coursecatalog 헬스 사이언스 시드니대학 www.cchs.usyd.edu.au 컴퓨터 정보 UC버클리 www.uol.com/berkeley 시스템/e커머스 영어/불어 인스티튜트 www.bip.lon.ac.uk 브리태니그 드 파리 컴퓨팅 옥스포드 www.conted.ox.ac.uk -----------------------------------------------------------------

(박내선기자 ns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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