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18 (02:40) from 65.82.123.83' of 65.82.123.83' Article Number : 10
Delete Modify 송승우 Access : 2953 , Lines : 38
두번째 이야기
아주 오래간만에 칼럼을 올립니다.

아이들이 영어를 너무 일찍 시작하면 언어 정체성에 혼란이 온다는 보고가 얼마전 있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부모들의 욕심으로 영어를 너무 강요하다보면 거부감이 생기고 그로인한 스트레스로 이어져 아이들의 영어에 대한 싫증이 더욱 심해지기도 합니다.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는 일단 아이들이 영어를 시작하는 나이는 7-8세정도부터가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는 한국말도 꽤 하게되고 하루가 다르게 말솜씨가 달라짐을 느끼실겁니다. 저도 딸이 지금 7살인데 가끔 말로 저를 골리기도 합니다.

둘째는 그때부터 시작은 하되 취미나 놀이정도로 하게 하라는 겁니다. 아이들이 재미로 하는 정도의 양이면 충분합니다.
그렇지만 가급적 영어를 많이 듣게 하는건 매우 중요합니다. 무의식중에 발음을 캐치하고 나중에 본인들이 발음할때고 자연스럽게 따라 하게 됩니다.

어른들이 L과 R 발음을 못하는 여러가지 이유중 하나가 그 차이를 많이 겪어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L과 R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여러번 자연스럽게 접하다 보면 나중에 자연스럽고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됩니다.
즉, 아이들과 영어가 익숙하고 친근하게 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라는 겁니다.
만화영화나 아이들이 좋아 하는 TV프로그램, 인터넷 영어 유치원같은걸 이용하면 좋습니다.

그 나이에는 그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 이상은 부모의 욕심입니다.

명심하세요.
영어교육은 과한거 보다는 차라리 부족한게 더 좋습니다.

아이들은 앞으로 평생 영어에 시달린건데 벌써부터 지겹게 만드는 누를 범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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